페미니스트 윤김지영 기안84 저격글 일베 세계관
2020. 8. 17. 14:37
일상다반사/이슈 이야기
페미니스트 철학자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전임 교수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웹툰 작가 기안84를 비판하는 저격글을 올렸습니다.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몸을 자원 삼아 손쉽게 살아가는 김치녀에 대한 망상, 환상에 기초해 웹툰을 생산해내는 기안84의 세계관은 2010년대 초 일간베스트가 탄생하던 시점에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질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20살 넘게 차이 나는 남자 상사와의 성관계로 무능력한 여성이 취업에 단박에 성공했다는 스토리야말로 현재 이 사회를 바꿔나가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한 조롱이자 직접적 공격이며 여성혐오의 집약적 코드라고 논평했으며, 일베가 탄생했던 2010년대 초에는 기안84의 감성이 통했는지 몰라도 지금 여기는 2020년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시..
정부 외식비 지원 캠페인 중단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2020. 8.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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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했던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영화 등 할인 쿠폰 지급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잠정 중단했습니다. 두 달 전부터 내수 살리기 차원의 소비 쿠폰 지급을 준비하고, 17일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해 연휴에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던 정부로서는 난처한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과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 등을 16일 자정을 기해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앞서 농림부는 지난 14일부터 외식 업소에서 주말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를 5번 하면 6번째에 1만원을 환급 혹은 청구 차감 해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주말로 간주했지만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양성률 25% 검사결과 감염 확산 우려
2020. 8.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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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 뉴스에 “교회 집회만 문제가 되는게 이해가 안된다. 광복절 집회 하루 전날 의사 집회때 3만명이 모였는데 왜 거기엔 아무말도 없고 평상시 공공사무소나 사우나 식당 미용실등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한테 말이 없는데 왜 우파들 집회만 문제라고 하느냐?”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통합미래당의 16일 논평을 보면 배준영 대변인은 어제 광화문 인근에서 있었던 수많은 사람의 비판의 목소리를 정부, 여당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면서도 방역을 위해 모든 국민은 정부의 방역 대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말을 곁들였습니다. 확실한건 현재 코로나 전염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8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200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김포 70번 확진자 제주여행 동선 환화리조트 공룡랜드 천지연폭포
2020. 8. 16. 20:09
일상다반사/이슈 이야기
2박 3일동안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한 코로나 김포 70번 확진자는 제주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경기도 김포시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 일행과의 접촉자는 16일 오후 3시 현재 기준 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한 부모도 이날 새벽 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충주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일행의 접촉자는 가족 4명(충주시에서 확진 판정받은 부모, 김포시에서 음성 판정받은 자녀와 부인)과 항공기 탑승객 17명 그리고 제주도내 관광지, 숙박업소 직원 6명입니다. 제주도는 가족 이외의 접촉자 23명에 대해 격리통보하고, 이 가운데 도내 접촉자 7명 전원에 대한 ..
롯데월드 코로나 확진자 방문 긴급 폐장
2020. 8.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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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가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시설을 폐장 조치했습니다. 송파구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송파구로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매표를 중단했습니다. 송파구 보건소 관계자는 롯데월드 측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알렸다”며 롯데월드 측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과 이동경로 추적을 위해 방문객들을 퇴장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월드의 시설 재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한편, 롯데월드는 앞서 지난 6월 서울 중랑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업을 종료한 바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 사망 사고 사망자 발생논란 경찰측 사실무근
2020. 8. 16. 13:36
일상다반사/이슈 이야기
카카오톡으로 광복절 집회에 관련 유튜브를 받았습니다. 유튜브 내용은 집회 중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과 후원계좌 번호가 있었습니다. 후원계좌로 돈을 보낸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확인을 위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다시 시행된 이후에 보수단체가 진행한 광화문 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사망자는 발생한 바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 퇴진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당일 예정됐던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지만, 전날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이 내려지면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
사랑제일교회 코로나 확진자 134명 외부 테러 주장 동선
2020. 8.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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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일교회의 경우 낮 12시 기준으로 3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33명 중 교인이 32명, 지인이 1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예배 중 성가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들이 예배 후 함께 식사한 것을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평일 가정방문 예배를 진행한 것도 감염을 확산시킨 행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 교인 900여 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격리 기간에 확진 판정을 받을 수도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이들의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광복절 집회 강행 서울시 고발계획 3단계 거리두기
2020. 8.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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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의 확산이 거세지는 중에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와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이 법원에서 대부분 효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여러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15일 광복절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애초 밝힌 참가인원은 2000명이지만 대대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집회 규모는 수만 명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까지 서울에서만 누적 30명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앞의 사직로 3개 차도와 인도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KBS 개그맨 여자화장실 탈의실 숨어서 불법촬영
2020. 8. 14. 16:26
일상다반사/이슈 이야기
KBS 연구동 건물에 카메라를 설치한 공채 개그맨 박모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박씨는 단순히 카메라를 설치한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화장실에 숨어 피해자를 수십 차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그맨 박모씨는 모든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14일 오전 박씨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되었는데, 박씨는 여의도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 했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지난 6월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후 박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등 협의로 지난달 1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박씨가 카메라를 설치 했고,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손을 들어올려 피해자가 용변..
정부 국민 외식비 지원 신청방법 신청금액
2020. 8. 14. 10:28
일상다반사/이슈 이야기
어제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임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동기모임을 핑계로 저녁을 사먹었습니다. 깨끗하고 맛잇는 고깃집이였는데, 사장님이 장사가 안된다고 걱정이셨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였고, 자리도 좋은 자리여서 버티시면 장사가 잘 될거다라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드리고 밥을 먹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건 의료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인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때아닌 정부의 외식 지원정책을 보게 되었는데, 사실 세금을 왜 저렇게 쓰나 짜증도 났지만, 주위에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사람이 사는게 또 그렇게 칼같을순 없구나 싶었습니다. 14일 오후부터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신종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