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서종면 주민 33명 코로나 확진 확진자 동선 원인
2020. 8. 15. 08:27
다양한 정보/이슈이야기
경기 양평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서종면 주민 31명이 14일 밤 무더기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인 서종면 주민이 마을 잔치 등에 참석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요양병원이나 교회 등 시설이 아닌 마을 공동체 단위에서 수십명이 하루 만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처음이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고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15일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인 80대 남성이 평일에는 서울에 머물다가 주말에 서종면 집에서 지내는데 지난 8일 ~ 10일 사이 서종면의 사슴농장, 음식점, 마트 등을 방문했고, 마을잔치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
해열제 복용 문진표 거짓 작성 20대 유학생 코로나 검사중 발각
2020. 4. 5. 15:51
다양한 정보/이슈이야기
영국에서부터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해열제를 먹고 증상을 숨기려고 했던 20대 유학생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발각됐다. 5일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학중인 제주 10번 코로나 확진자 20대 여성은 3월 말부터 몸살 기운으로 종합감기약을 복용했다고 알렸다. 확진자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확진자는 몸살 기운으로 종합감기약을 복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확진자는 영국에서 인천에 도착할 때까지 코로나 문진표에 관련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무증상으로 인천국제공항 검역대를 통과한 확진자는 다음날 오후 5시 4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탑승한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OZ8973편이다. 오후 7시쯤 제주..
부산 독일인 유학생 코로나 자가격리 무시 해운대 부산대 장전동 식당
2020. 3. 29. 12:07
다양한 정보/이슈이야기
부산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독일인 유학생이 자율 격리 기간 중 부산대 교내 건물은 물론 대학가 식당과 주점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 112번째 독일인 유학생 26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부산대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확진자는 지난 13일 부산으로 입국한 뒤 특이 증상이 없어 자율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사흘 전인 25일 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를 방문했다. 그는 같은 날 해운대 해변에서 3시간 가량 머물다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금정구 장전동 주거지로 돌아왔따. 확진자는 오후 7시쯤 다시 나와 지하철역과 야외농구장에서 한시간 삼십분을 보냈다. 26일 오전 금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확진자는 보건소에서 나선 뒤 부산대 인..
대구 폐렴 증세 소년 사망 다발성장기부전 코로나 양성
2020. 3. 18. 16:53
다양한 정보/이슈이야기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소년이 갑자기 숨져 보건 당국이 사후 검체 검사를 시행했다. 17세 소년인 사망자는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5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주요 장기들이 동시에 나빠지는 것을 말한다. 호흡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소년은 지난 13일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세 소년은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네 번의 유전자 검사로 음성 반응을 확인했지만 유전자 검사 하나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 당국은 사후 검체를 여러 개 확보해 유전자 증폭 검사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고 나머지 검사를 검토해 최종 확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보건당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