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갓갓
갓갓은 n번방 시스템을 최초로 만들고 가장 악질적으로 이용했던 인물이다. 갓갓은 지난해 8월쯤 8개의 비밀방 중 7개를 폐쇄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당시 갓갓은 n번방에 수능준비로 시간이 없어 운영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갓갓 이라는 인물의 인터넷 아이피를 추적 중이며 신원을 특정ㅎ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 와치맨
38세 회사원으로 알려진 와치맨은 갓갓 으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방을 물려받아 불법 영상물을 공유해왔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와치맨을 붙잡아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현재 추가 범죄 행위를 수사중이다.
3. 켈리
켈리는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32세 신모 씨로 밝혀졌다. 켈리는 9만건이 넘는 음란물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9월 강원지방경찰청에 의해 검거됐다. 춘천지법은 켈리에게 1심에서 징역 1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4. 로리대장태범
로리대장태범 배모씨는 19살로 11ㅝㄹ 경찰에 붙잡혀 재판을 받았다. 배모 씨는 제2 n번방을 개설 후 성 착취 동영상 76편을 제작, 이 중 일부 음란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여중생 3명이다.
5. 똥집튀김
똥집튀김은 대구에 거주하면서 대구 여대생 자취방을 몰래, 불법으로 촬영해 유통했다. 또 성매매를 하면서 성매매 여성들과 성해위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단체방에 공유했으며 텔레그램에서는 똥집튀김네방 이라는 음란물 방을 운영했다.
6. 체스터, 키로이, kanghodong
이들 3명은 현재 신원 미상이며 n번방과 다른 방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포함한 모든 가입자들을 추적 중이다.
9. 거제시청 8급 공무원
경남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 A씨는 30살로 조주빈의 박사방 공모자로 알려졌다. 거제시와 서울 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0일 쯤 서울에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 A씨는 박사방에서 유로회원 모집책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구속 중이다.
10. 박사방 운영진 공익근무요원 B, C
서울과 수원 동사무소에서 복무한것으로 알려진 공익근무요원 B씨와 C씨는 박사방 피해자 가족의 신상 정보를 조회해 조주빈에게 전달해 왔다.
12. 태평양
태평양은 원래 박사방 유료 회원이었다. 하지만 박사 등과 다툼이 생기며 박사방에서 쫓겨난 뒤 별도의 음란물 유포방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태평양이 운영한 음란물 유포방 태평양원정대는 채티방 참여 실적이 높으면 참여자에게 음란물을 하나씩 나눠주며 대화방 규모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은 평소 대화방에서 나는 고등학생이라며 신분을 밝히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