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는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하지만 한국 각지의 산야에 야생하므로 국내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점질양토나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하수오는 내한성, 내충성, 내건성에 강한 단일성 식물이다. 번식에서 실생은 묘상에서 육묘하여 가을에 정식하며 종자가 작다.
하수오 분근은 덩이뿌리를 3-6cm길이로 끊어서 심고, 10월 중하순이나 해동 후부터 4월 중순에 심고, 정식은 10월 중하순 이른봄에 하고 정식거리는 30X10cm(주당 1본)이다. 지주를 세워 덩굴을 올리고 정식 후 2-3년이 지난 가을부터 수확한다. 하수오는 종자와 묘두 분근법에 의해서 번식한다.
하수오는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이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효능이 유명하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능이 있다. 오늘은 하수오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이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효능이 좋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효능이 좋다.
하수오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능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 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먹으면 효능이 좋다.
하수오는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효능이 좋다. 하수오는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하수오는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효능이 좋다. 하수오는 유산을 막는 효능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능이 있다.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풀어주는 하수오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능을 있다.
또 하수오는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하수오는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효능이 좋다. 하수오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했다. 하수오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적게 섭취하는것보다 못하니 하루 권장량을 확인하고 섭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