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구독자 151만 명 굿즈 완판, 광고와 TV 섭외 0순위의 주인공 펭수는 EBS(교육방송)의 연습생 신분의 펭귄 친구입니다. 펭수는 남극에서 건너온 EBS의 연습생으로 EBS의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펭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TV'를 통해 영상을 게시하고 영상을 시작할 때 펭수가 던지는 인사말 펭하는 이미 국민 인사말,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도 펭수 열풍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인들이 귀엽지도 않고 무례한 펭귄과 사랑에 빠졌다라는 보도를 내놨으며,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펭수는 2020년 한국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펭수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펭수의 굿즈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지난 2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펭수 달력이 등장했고, 펭수 제작진이 공식 판매하는 펭수 달력은 오후 4시부터 G마켓과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됐는데, 이날 4만 명 넘는 사람들이 구매를 위해 대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발간된 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온라인 서점 예스 24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200만부가 넘게 판매했다고 합니다. 20일 이랜드 패션 브랜드 스파오가 출시한 펭수와의 협업 상품은 발매 3시간 만에 품절됐으며, 펭수가 그려진 수면 바지의 경우 판매 시작 10분 만에 완판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펭수의 최대 매력은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입니다. 자이언트 펭TV에서 보여지는 펭수는 외교부 장관에게 대빵이라고 하고, 회사 사장의 이름을 거침없이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펭수가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김명중(EBS 사장)입니다.
펭수는 누구 돈으로 이벤트를 하느냐는 질문에 존칭없이 김명중이라고 대답하며, 비싼 밥 먹고 싶을 때는 김명중을 외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도 여기 대빵(가장 높은 사람의 비속어)어디 있느냐고 묻는 펭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기스타 펭수의 어록과 명언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장님이 친구 같아야 회사도 잘된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른이고 어린이고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면 되는 거예요.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아니죠, 그쵸? 그러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저는 사랑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펭라뷰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취향은 존중해주길 부탁해.
화해 했어요. 그래도 보기 싫은 건 똑같습니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도움 안되니 긍정적인 사람과 얘기하라.
눈치보지 말고 원하는 대로 살아라. 눈치 챙겨.
다 잘할순 없다. 하나 잘 못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잘하는게 분명히 있을거다. 그걸 더 잘하면 된다.
공부는 많이해도 좋지만 너무 많이 해도 안좋다 / 원래 뜨근한 것을 먹어야지 마음이 편해지는 겁니다.
원래 그래. 특별하면 외루운 별이 되지.
오늘은 슈퍼스타 펭수의 어록과 명언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어록과 명언 이미지는 파일로 업로드 하였으니 필요하신분은 다운 받아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