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토란은 땅의 달걀이라는 뜻으로 열대지방에서 재배하는 타로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식감은 부슬부슬한 것이 마치 감자와도 비슷하지만 어떠한 맛도 나지 않습니다. 국으로 먹을 경우 감자와 달리 미끈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뮤틴과 갈락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토란은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는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에도 좋으나 소화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할때 토란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삶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요리를 하게 되면 점질의 상당 부분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토란 줄기는 토란대라고 많이 불리우는데, 보통 육개장이나 각종 찌개류에 넣어서 요리합니다. 먹을 때는 맛있지만 건조 과정은 손이 많이 갑니다. 한바구니를 따서 말려도 말리고 나면 한줌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토란대가 육개장 종류의 음식에 자주 들어가게 된 이유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란은 인삼처럼 땅의 거름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연작은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동남아 원산 답게 물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매년 논의 일부를 토란밭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땅을 돌려가면서 벼농사로 회복시킨 땅에 한해씩 토란을 농작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땅의 달걀 토란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란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대사에 관련되는 비타민B1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토란은 우수한 에너지원이며 피로물질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란의 끈기의 주성분인 뮤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로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운동으로 인한 근육증강을 지원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토란의 뮤신은 위장 점막보호 및 수복작용도 있으며, 소화뿐만 아니라 약해진 위장을 개선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배가 약한 분들에게 적합한 재료이기도 한 토란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린이나 노인의 영양원 및 단백질 흡수 지원으로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란은 100g당 식이섬유가 2.3g으로 많은편은 아닙니다. 불요성 식이섬유와 수용성식이섬유의 비율이 2:1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란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배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토란에는 섬유글루코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중에 하나이며 장내의 좋은 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식품인 토란은 중량의 8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10%정도 입니다. 포만감을 느껴지면서 탄수화물은 적기 떄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망원인의 1위가 암이라는고 합니다. 토란은 피토스테로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피가 뭉치는 것을 막아줘 어혈을 막는다고 합니다. 또한 황산화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토란을 많이 드시면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토란에는 식이섬유 중에 하나인 갈락탄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장건강을 지켜주고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토란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각종 질병에 노출이 쉬워집니다.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토란의 또하나의 효능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입니다.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칼륨성분이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어깨 결림증상이나 타박상을 입었을때에도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통증도 완화시켜주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