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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1. 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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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 대장 연동의 저하로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을 보며 통증이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변비로 진단됩니다. 많은 수의 환자에게서는 변비를 유발할 만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특발성 변비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대장의 전반적인 운동성이 떨어져서 생기는 대장 무력증이나 자극성 하제를 많이 복용하는 경우에 생기며, 변이 대장은 잘 통과 하나 항문 밖으로 변이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기도 하고병의 통로인 대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대장암, 대장용종, 게실증, 궤양성 대장염에 의한 장관협착, 선천성 거대 결장증,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갑성선 기능저하증,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변비 시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이 과도하게 단단한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복부팽만감, 복통 등이 변비의 주증상입니다. 하복부의 불쾌감과 항문출혈이 반복되면 이차적으로 치질, 치열 등이 발생하여 배변 시 항문의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변비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이 생기고, 이 또한 변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변비가 있으면 대변으로 인해 직장의 팽창이 만성화됨에 따라 점점 직장 팽만감을 덜 느끼게 되고 대장운동은 점점 약해진다. 여기에 통증이 있는 치 핵이나 치열이 동반되면 배변욕구는 더욱 억제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만성적으로 변비약과 관장약을 이용하게 되고 이에 의존하다보면 배변을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변비를 근본적으로 치료받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변비약을 사먹는 것은 매우 좋지 않으며, 약국에서 구하기 쉬운 변비약들은 대개의 경우 자극성 하제인데 많은 약을 먹을 경우 복부경련, 복통, 알레르기,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근신경총(위벽의 근육층 사이에 위치)의 파괴되어 대장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변비약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변이 나오질 않게 되고 점점 더 대장의 기능이 사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특히, 임신부는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

만성 변비의 숙적 스트레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변비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하루 종일 뱃속이 편하지 않고, 답답하다 보니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짜증만 늘어 차라리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변비로 고생을 하는데 시댁에만 가면 대변을 못 본다든지, 신경을 쓰면 변비가 생긴다든지 하는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장의 운동은 자체적인 것 외에도 자율신경이 관여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되고, 변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치매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분들이 만성변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변으로 인한 대장 내의 가스가 혈액을 통해 뇌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며, 대장은 얼굴색과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변비로 인한 안색과 여드름, 피부트러블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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