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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작은 소품 문구류에서 보았던 캐릭터 몰랑이 색칠공부를 준비하였다. 몰랑이는 작가가 숙명여대 미대 신입생 시절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그리게 된 캐릭터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0년부터이다. 모티브는 돼지 토끼로 초기에는 소지지 토끼 Boo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정식 발매되면서 몰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몰랑이의 이름은 말랑말랑해서, 몰랑몰랑해서 몰랑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색칠공부를 준비하면서 조금 알아 보았다. 서브 캐릭터 피우피우도 있었는데, 아기새 혹은 병아리라고도 불리며 이름은 작가가 직접 지은 게 아니고 프랑스 애니메이션 팀에서 지어 줬다고 한다.
몰랑이는 상업적 이용의 목적만 아니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허락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작가가 아닌 제 3자가 휴대폰 배경화면, 테마 등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작가의 이런 방침이 해당 캐릭터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디 되었다고 한다. 색칠공부 도안도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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