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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0.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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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라는 꽃말의 어원을 가진 동백꽃입니다. 동백꽃에는 사연이 있는데요. 섬에서 사는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육지로 1년동안 타지로 일을 떠났습니다.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난후, 10일 후에 남편이 집에 돌아왔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묻은 자리에서 빨간 꽃이 피어났는데, 추운 겨울에도 그 꽃이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꽃이 바로 동백꽃이라고 합니다. 울릉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백꽃의 꽃말입니다. 

 

 

또 다른 동백꽃의 꽃말은 절조와 애타는 사랑, 신중함, 청렴결백함, 겸손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떠나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처럼 애타는 사랑,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지조, 아내의 청령함과 절조, 신중함을 뜻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얀 동백꽃의 꽃말은 서로 잡은 굳은 손, 은밀한 사랑, 깊은 약속등의 의미가 있어 결혼식에서도 동백꽃을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백꽃은 향기가 없는 대신 그 빛으로 동박새를 불러 꿀을 제공해 주며 새를 유인하는 조매화의 하나입니다. 동백꽃은 대게 붉은 빛이나 홍도와 거문도에는 흰 동백꽃이 있어 서상이라 하여 소중히 보호하고 있으며, 거문도와 울릉도에는 분홍 동백꽃이 있습니다. 

 

 

 

동백은 한자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하여 동백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동백은 장수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 진한 녹색이 변하지 않는 데다 겨울에 꽃을 피웁니다.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의 잎 사이로 붉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에 옛사람들은 자연히 신비함을 느끼고 그 아름다움에 도취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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