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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2.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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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람을 괴롭힌다는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좁은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의 몸은 음식을 섭취하여 세포 안에 들어온 포도당의 양에 따라 췌장에서 적당한 인슐린을 자동적으로 생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당뇨병(제1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되게 됩니다.

 

 

축적되면 고혈당 상태가 되어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게 됩니다. 혈액 내의 포도당의 수치가 어떤 기준 이상이 되면 과도한 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를 당뇨(소변으로 당이 나온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를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병,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당뇨의 초기증상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당뇨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체중감소입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증상입니다. 운동이나 식단조절을 하지 않아도 체중이 빠진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몸에서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이 우리 몸에 공급되지 않으면 몸에서는 생존을 위해 당이 아닌 단백질이나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만듭니다. 이로인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만약 체중을 감소시키는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의 5~10% 정도가 감서되었다면 당뇨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병원을 찾아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발병하게 되면 혈액에 흡수 되지 않은 당들이 쌓이게 되어 피가 끈적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에서 수분을 강하게 필요하다고 요구합니다. 그래서 항상 갈증을 느끼게 되고 과도하게 물을 마시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으로 과도한 수분 섭취는 물을 마시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혈액에 쌓인 당으로 인해 탈 수 증상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입이 자꾸 마르거나 계속적으로 물을 찾게 된다면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잦은 소변을 보게 됩니다. 소변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당뇨 초기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을 마시지 않아도 혈액에 있는 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당뇨 전보다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소면은 달달한 향이 나고 색깔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중에도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성피로 증상이 발생합니다. 깊은 수면을 방해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당을 배출하기 위해 신장도 부담이 되다 보니 평소보다 빠르게 피로가 쌓이게 된다고합니다.

 

 

또한 당뇨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서 세포가 당을 흡수하지 못해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피로회복 능력자체가 저하되기 때문에 혈압이 불안정해지고 면역력이 감소되어 합병증이 올수도 있으니 만성피로로 몸이 피곤하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당뇨를 의심하는 가장 큰 당뇨 초기증상은 바로 수면장애입니다. 우리 몸을 흐르는 혈액에 당분이 증가하게 되어 수면장애를 일으킵니다. 수면장애는 불면증으로 연결되며 잠을 자고 싶어도 쉽게 잠이 들지 못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더라도 빠르게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때문에 기존에 불면증이 없었는데 갑자기 밤에 잠이 들기 힘들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당뇨의 초기증상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 다른 당뇨의 초기증상은 신체 회복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자연 치유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치유되는 시기를 본인이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당뇨에 걸리게 되면 면역력이 감소하고 혈액이 끈적하여 상처치료에 필요한 영양소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뇨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양이 늘어나고,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 증상이라고 부르는데,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그 외의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손발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당뇨 초기증상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당뇨가 발병하면 이를 빨리 의심하고 당뇨 치료와 함께 혈당관리를 시작해야 할것입니다. 당뇨는 평생을 안고가야 하는 병입니다. 조심한다면 큰 문제 없지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중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당뇨의 초기증상을 알아두어 당뇨라고 생각될 때 지체 없이 병원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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