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잘 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놀이로 즐겁게 배우기. 유아를 키우는 가정은 저마다 빼곡하게 책이 꽂혀있는 책장과 적지 않은 양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싼 값을 주고 구입한 교구를 유아가 자발적으로 가지고 놀지 않을 때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발달에 뒤쳐질까봐, 그리고 비싼 교구가 무용지물이 될까봐 조바심을 가지게 됩니다.
잠시 기다리며 아이의 눈치를 살피던 부모는 드디어 놀이를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엄마랑 이 놀이 하자! 이게 얼마나 재미있는 건지 알아? 박사님이 그 러는데 이거 하면 우리 OO가 아주 똑똑해진대!” 아이가 시큰둥하게 반응하거나, 한두 번 가지고 놀다가 교구를 다시 멀리하면 그때는 하소연을 하기 시작 합니다. “너 이게 얼마나 비싼 건 줄 알아? 너 이거 안 갖고 놀면 OO에게 갖다 준다.”
놀이는 유아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고, 아무 목적과 이유 없이 하는 것이며, 즐거워서 하는 것이기에 강요된 놀이나 해야만 하는 놀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우는 것이 어려울 뿐 아니라, 놀이를 또 다른 숙제로 인식하게하여 아이가 자발적으로 놀기를 거부하게 하고 놀 줄 모르는 아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여자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디즈니 공주들. 한결같이 아름답고, 매력 있는 그녀들은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곤 했다. 물론 캐릭터 인형이나 비슷한 옷 등 관련 상품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여자아이들로부터 '공주가 되고 싶은 욕망'을 끌어냈던 디즈니 공주들도 한 명 한 명 뜯어보면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모두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디즈니 공주 10명을 만나보자.
에리얼
'에리얼'은 우리가 인어공주라 부르는 바로 그 캐릭터의 이름이다. 얼굴도 예쁘고 매력도 많아서 디즈니 공주계의 ‘절대본좌’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아름다운 목소리에 노래까지 잘하는 캐릭터이며, 명랑하고 밝아서 싫어하려야 싫어할 수 없는 캐릭터다.
뮬란
동명의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뮬란은 파 씨 가문의 외동딸로 활동적이며, 약간은 불같은 성격이다. 여자는 조용하고 공손해야 한다는 당시의 관념에 어울리지 않는 괄괄한 품행의 뮬란이지만, 소위 걸크러쉬 당하기 좋은 캐릭터다.
자스민
알라딘의 헤로인인 자스민은 아그라바 왕국의 통치자 술탄의 딸인 공주다. 자스민은 적극적이며 도도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자파가 자신의 왕비가 되라고 하자 얼굴에 포도주를 부어버리고, 알리가 청혼하러 오자 매몰차게 거절해버리기도 했다. 독립심 강하고 머리도 똑똑한 캐릭터다.
엘사
엘사는 대부분 밝고 긍정적이며 소녀 같은 매력을 보이는 디즈니 공주들과 상반되는 성격의 캐릭터다. 최초의 성인 공주라 그런지, 동생인 안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어른스러운 면모가 많이 부각되어 성숙한 면을 보이는 한편, 내면의 공포를 내비칠 땐 연약한 면모가 강조된다.
백설 공주
백설 공주는 순진하고 사랑을 꿈꾸는 해맑은 소녀지만, 어릴 적부터 왕비가 하녀로 부려먹어서인지 청소, 설거지, 요리 등 기본적인 집안일은 모두 다 잘하는 ‘주부 9단’ 같은 모습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현모양처의 전형이라 볼 수 있겠다. 또 사람들과 동물들 모두와 금세 친해지고 자기편으로 만드는 빼어난 사교성을 갖고 있다.
라푼젤
라푼젤은 호기심이 매우 많고 활달한 성격이다. 바깥세상은 아주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라고 교육을 받아 높은 탑에 갇혀 지내지만, 생일 밤마다 왕국에서 떠오르는 빛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그 빛을 보러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순진하며 소녀스럽지만, 상당히 왈가닥 같은 모습도 보인다.
티아나
디즈니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공주로 화제가 되었던 티아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의 여주인공으로, 근면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이와 동시에 현실적인 있는데, 염세적이라기보다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다른 공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벨
가장 인기가 많은 디즈니 공주 중 하나인 벨은 '미녀와 야수'의 여주인공으로, 오드리 헵번을 모델로 해서 탄생한 캐릭터다. 우아하고 지적이면서도 당당한 인상의 벨은 왕자를 구한 최초의 디즈니 공주인데, 이 캐릭터를 시작으로 수동적, 의존적이었던 기존 디즈니 공주의 캐릭터상은 당당한 여성상으로 바뀌었다.
신데렐라
새엄마와 새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집안일을 하는데도 항상 상냥하고 친절한 신데렐라는 어떤 구박을 받아도 미간 한번 찡그리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새엄마와 새언니들에게도 크게 저항하지 않고 "제발 그만둬"라며 울부짖는 정도라고.
오로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인공인 오로라는 잠자는 공주답게 대사가 적고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햇빛처럼 찬란한 금빛 머릿결, 장미에 부끄러움을 안길 정도로 붉은 입술을 가진 아름다운 공주로 묘사되는 만큼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