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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2.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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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며 지름 4∼7cm이다. 밝은 노란색이고 껍질은 울퉁불퉁하다. 향기가 좋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나 신맛이 강하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이다. 한국에는 840년(문성왕 2) 신라의 장보고가 중국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널리 퍼졌다고 한다. 《세종실록》 31권에 1426년(세종 8) 2월 전라도와 경상도 연변에 유자와 감자를 심게 한 기록이 있다.

 

 

이로 미루어 재배시기는 세종실록에 기록된 것보다 훨씬 오래 전으로 추정된다. 종류에는 청유자·황유자·실 유자가 있다. 한국·중국·일본에서 생산하는데, 한국산이 가장 향이 진하고 껍질이 두텁다. 국내 주요 산지로는 전라남도 고흥·완도·장흥·진도와 경상남도 거제·남해·통영 등이다. 오늘은 유자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그밖에 비타민B와 당질·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 준다. 또 배농(排膿) 및 배설작용을 해서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특히, 유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레몬보다 약 1.5배나 되는 100g당 105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하루 최소 권장량이 70mg인 것을 보면 비타민C의 보고인 셈이다. 단, 담배를 피울 경우 한 가치당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고 술은 비타민C의 흡수를 저해하고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며, 스트레스 또한 비타민C를 소모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더욱더 많은 비타민C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때 유자차가 아주 좋은 자연 공급원인 것이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 면역력, 노화방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엽산도 100g당 30ug이 들어 있어 꾸준히 복용하면 악성빈혈도 예방한다.

 

 

특히 임산부가 엽산이 부족할 경우 신경계 기형이나 조산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임신하기 전부터 엽산이 풍부한 유자차를 꾸준히 마신다면 엽산 보충에 큰 도움이 된다. 식품성분표(농촌생활연구소)에는 ‘유자 100 g 속에 단백질 1.8%, 지질 0.8%, 당질 18.2%, 섬유 3.7%, 회분 0.8%가 들어 있다’라고 표기돼 있다.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바나나의 10배, 레몬의 3배, 감의 2배에 해당하는 150㎎이나 들어 있다. 구연산도 4%나 된다. 유자차가 감기 치료와 피로 해소에 좋은 것도 비타민C와 구연산 때문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 B₁은 사과나 복숭아의 10배, 단감이나 바나나의 3배나 들어 있다.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도 사과나 바나나의 10배, 참다래의 3배인 49㎎이나 된다.

 

 

유자에는 헤스 페레 딘·리모노이드·리모넨·펙틴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중 헤스 페레 딘은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본초강목〉 등 한의서에 ‘유자가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풍에 좋다’는 기록은 근거가 있는 말이다. 쓴맛을 내는 리 모노가 드는 발암 억제 효과가, 리모넨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목의 염증을 없애주며 기침을 멎게 하고, 위암·폐암·피부암 등의 억제 효과도 있다.

 

 

펙틴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피부 가려움증 억제에 효과적이다. 그밖에 비타민B와 당질·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 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 준다. 또 배농(排膿) 및 배설작용을 해서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일본 고치대 사와무라 교수는 유자에는 ‘피닌'‘미르 신’‘터르피닌’ 등의 성분이 많으며, 이들은 비타민E보다 더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또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인경 교수는 유자에서 추출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크게 낮았다고 발표했다.

 

 

황 교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과육보다 과피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며 “유자차를 마실 때는 과피 부분까지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자는 다른 감귤류보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많이 난다. 겉이 울퉁불퉁하고 담황색의 과육은 신맛이 강하다. 쪼개면 짙은 향기를 내는데 속은 몇 개의 씨가 12개의 쪽에 들어 있다.

 

 

비타민C가 150mg% 나 들어 있어 비타민C가 많다는 레몬과 네이블의 2배 이상이 된다. 유자차가 감기 치료에 좋다는 것도 바로 이 비타민 C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유자 속에는 헤스 페레 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혈관 장애로 일어나는 풍에 유자가 좋다는 것은 근거가 있는 말이다. 비타민B 복합체와 카로틴도 많다. 새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4%가량이나 들어 있다. 눈 내리는 겨울밤에 마시는 따뜻한 유자차는 향기도 좋거니와 피로도 확 가시게 해 준다. 유자는 시고 달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우리의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몸속에서 생기는 젖산이라는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이나 설탕에 절임을 하여 먹는다. 과육은 잼·젤리·양갱 등을 만들고 즙으로는 식초나 드링크를 만든다. 껍질은 얼려 진공 건조한 뒤 즉석식품으로 이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향신료로 쓰고, 종자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나 화장품용 향료로 쓰거나 신경통· 관절염 약으로 쓴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기관지 천식과 기침·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는 방향물질도 많아 방향제로 손색이 없다. ‘아로마 요법’에 관심들이 많은데,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유자를 집안 곳곳에 놓아 그 향기를 즐겨온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유자 가공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자청·잼·차·주스·된장· 식초, 유자 비타 등 식용제품은 물론 비누·샴푸·오일 등 미용제품까지 그 종류만 20여 가지에 이른다.

 

 

오랜 세월 즐겨 마셔온 전통 과실차의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 과학회 주최로 열린 ‘동양 전통 과실차의 건강 기능성과 음료 문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유자, 오미자, 매실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우리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유자는 소화와 숙취에 좋으며 장과 위의 나븐 기를 없애고 임신부의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전래되어 왔다. 유자를 꿀에 재워 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유자청이고, 껍질과 과육을 졸여 잼을 만들 수도 있다. 뜨거운 장국 속에 유자 껍질을 조금 띄워 먹으면 독특한 향미가 생겨 산뜻한 맛을 주게 된다.

 

 

유자의 민간요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유자 된장이다. 유자를 둘로 쪼개어 속을 긁어내고 그 속에 들기름으로 버무린 된장을 채워 넣은 다음 2쪽을 합하여 겉껍질이 약간 탈 때까지 굽는다. 집에서 이것을 만들려면 2쪽을 합한 다음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불어 얹어 유자 바닥이 탈 정도로 구우면 된다.

 

 

이 들기름 된장을 꺼내어 밥에 얹어 먹는데 이것을 유자 된장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하여 위염을 개선하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일본에선 된장을 만들 때 유자를 섞어 만든 유자된장이 특산품으로 비싸게 팔리고 있다. 유자의 효능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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