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라 불금을 즐겨야하는데, 회사일로 야근을 해야 할 것 같아, 슬픈 금요일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말에 할 수 있는 브롤스타즈 도안을 작업해 보았습니다. 색칠공부 도안인데, 기존에 있는 레온은 스킨이나 이미 인터넷에 돌고 있는거라.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브롤스타즈 레온의 신규 색칠공부 도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도 좋고, 금요일이라 출근길부터 많은 사람들이 놀러가려고 하는지, 한껏 멋을 내고 지하철을 타던데, 저는 한껏 멋을낸 레온을 색칠해 주어야 겠어요. 일단 오늘은 야근을 하고, 내일 집에서 색칠공부를 해야 겠네요.
브롤스타즈에서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제시 입니다. 광자포가 관통형인데 첫발을 맞추고 나면 두번째 타켓에게는 자동으로 꺽여 가기때문에, 몰려 있는 적이나 사정거리 안에서는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특수기술 역시 물몸인 제시 앞에 세워두면 공격력과 체력을 둘다 얻는 효과를 얻을수 있죠.
이렇게 제시를 좋아하면서도 레온 색칠공부 도안을 만드는 이유는, 남들이 레온 레온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직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레온 캐릭터가 없습니다. 그에 비해 제시는 트로피 보상이라 일찍 접할수 있었죠. 그래서 가지지 못하는 캐릭터에 대한 욕망이랄까, 대리만족이 아닐까 싶네요.
전설 캐릭터 레온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고, 게임에서도 워낙 좋은 성능을 갖고 있어서 일까요. 어린친구들이 종종 레온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게임속의 캐릭터의 옷을 사서 입는다니, 적지않은 충격이였지만, 얼마나 좋으면 저렇게 사서 입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레온 캐릭터의 신규도안을 작업해보았습니다. 맨 밑에 내리면 도안을 모아놓은 압축파일이 있으니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린트해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Bandit Leon 노상강도 입니다. 노상강도. 브롤스타즈에 왠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네요. 보안관도 있는데 노상강도 정도 쯤이야. 그런데 안타깝게도 강도가 던지는 무기는 나무 단검이고, 옷은 낡았네요. 브롤스타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가 누더기 옷이라니.
예전 도둑들이란 영화에서 김혜수(펩시) 배우가 이런 대사를 하죠. 도둑은 비싼걸 훔쳐서 싸게 팔아서 항상 가난하다고.
MIME Leon 연극하는 레온입니다. 사실 조커를 했으면 좀더 어울렸을 거란 생각이 자꾸 드네요.
도안이 있어서 만들긴 했는데,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