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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장마에 날씨가 너무 축축 처집니다. 회사,집,회사,집 너무 지루하고 무료한 삶이 계속 되다 보니, 무언가 다른 취미를 갖게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곤충을 키워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거북이나 물고기를 키우고 싶었는데,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아 관리가 어려울수 있다는 친구의 충고 때문에 마음을 접었답니다. 

장수풍뎅이 키우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 보던중 가장 중요한 먹이에 대해 오늘은 다뤄 볼까 합니다. 참고로 친구는 사슴벌레를 저는 장수풍뎅이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장수풍뎅이 서식지, 먹이, 특징등을 키우기 전에 알아 보려고 합니다.

 

 

ㅇ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종류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잘 알려진 곤충입니다. 큰 몸집 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수풍뎅이의 수컷 머리에는 긴 뿔이 나있고 가슴등판에도 뿔이 있는데 장수 풍뎅이의 생김새를 나타내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장수 풍뎅이는 숲속의 참나무에서 발견되는데요, 이유는 바로 오래된 나무에서 흐르는 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장수풍뎅이를 분양 받지 않고 뒷산에서 잡아서 키워 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북한산에 참나무가 참 많거든요. 나무 사이사이에 껍질이 뜯겨나간 흔적속에 진액이 스스로 흐르고 있으니 이 진액을 발견하시면 80%이상 장수풍뎅이를 찾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몸 전체 모양은 약간 길쭉한 타원형이고 색깔은 검정색 또는 갈색이며 광택이 납니다. 그래서 집에서 키우실때 보는 맛이 솔솔 하다고 합니다. 구두처럼 빤딱빤딱 하는거죠. 장수풍뎅이는 수컷에게만 뿔이 있으니, 이점 기억하세요.

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잘 타고 올라 갑니다. 그래서 장수풍뎅이 서식지가 원래는 숲속인데 가정으로 오게 되면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빨리 죽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통나무모양의 나무를 꼭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톱밥도 촘촘히 잘 깔아주셔야 한답니다.

장수 풍뎅이의 알은 섭씨 약 25일 경우 12일 후에 부화하며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몇몇분은 과하게 쎈 빛을 줘서 빨리 부화시키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강제 부화는 아닌것 같아요. 총 3령의 애벌레 기간을 보내는데 대략 1령은 15일 2령은 29일 3령은 120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령의 애벌레로 겨울나기를 보통 한다고 하는데, 겨울은 지낸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기 위해 몸에 에너지를 최대한 저장할수 있도록 산속에서 부엽토나 부식된 나무를 먹고 자랍니다. 

가정집에서 키우는 장수풍뎅이 먹이로 대부분 장수풍뎅이 전용 젤리를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와 같은 과일 비슷한 것도 비타민 충전 시켜주는데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장수풍뎅이에게 필요한 성분은 무기질, 섬유질 성분으로 미생물들이 먹이원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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