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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첫방송


어제 유령을 잡아라 첫방송을 보았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방송이기도 하고 배우 문근영의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했기에, 기대를 하고 보았다. 유령을 잡아라의 시청률도 내심 기대했다. 유령을 잡아라 시청률을 아침에 확인해 보니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 5.9% 인것에 비해 유령을 잡아라 시청률은 상당히 좋은 스코어다. 

 

 

유령을 잡아라에서 배우 문근영과 김선호의 연기력은 물론 호흡도 괜찮았으며, 조재윤이나 안승균 등의 연기력 등도 한몫했다. 과하지 않으며, 오버스럽지 않은 연기등이 좋았다. 연기는 과하지 않았는데 상황이 조금 과하기는 했다.

 

 

 

 

 

유령을 잡아라 지하철경찰대에 지원한 이유

 

 


유령을 잡아라 1화에서는 유령과 고지석 반장의 첫 만남을 그렸으며, 유령이 왜 지하철경찰대가 되었는지 나왔다. 몸이 불편한 유령의 쌍둥이 동생이 있었는데, 동생과 유령은 부모없이 할머니 손에 자랐다. 중학생 때 할머니 마저 돌아가셨고, 유진과 둘이 살던중, 유진이 지하철에서 실종되었다. 그 때 하마리 팀장을 만났는데, 하마리는 유령의 이야기를 무시한채 수사를 종료했다.

 

 

 

 

 

 

 

 

그래서 유령을 동생의 실종을 직접 해결하고자 지하철경찰대에 자원한것으로 유령을 잡아라 스토리가 진행된다. 유령을 잡아라 1화에서는 지하철에서 납치될 위기에 처한 여자를 구해내기 위해 그녀의 SNS에 업로드된 사진을 바탕으로 수사를 한다. 거울이 있으며, 출구가 8번까지 있는 지하철 역을 찾아야 하는데, 유령은 머리속에서 서울시 지하철역의 특징을 기억하며 사진 찍은 지하철역을 찾아 낸다. 

 


유령을 잡아라에서 이장면을 보고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평범한 경찰이 아닌 IQ 150 천재 경찰 수사 드라마 인가 싶어서. 나중에 유령이 동생을 찾기 위해 모든 지하철 역을 공부하고 조사한 것으로 나온다. 

 

유령을 잡아라 신고절차와 경찰수사 관련

 


지하철역에서 몰래카메라 촬영을 당한 유령과 여자피해자, sns와 인터넷을 통해 그 여자를 협박하며, 납치범들은 불법사이트를 통해 사전통보까지 한다. 불안함을 느낀 여자 피해자와 고지석반장이 각각 신고를 하지만, 신고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미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수사를 할수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장난전화로 취급받는다. 물론 현실에서 이정도 까지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 시대에 몰카사건, 데이트폭력, 가정폭력이 문제되어 지고 있는 시점에서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봐왔던 경찰의 모습이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경찰내에서도 시스템이 있고 규칙이 있기 때문에 신고가 접수 되었다고 바로 수사를 할 수는 없겠지만... 

 

 

 

 

 

 


두번째로 정유진 반장과 유령의 과거가 나오는 장면에서 유령은 동생이 실종되었고, 연쇄살인과 연결해서 수사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유진 반장은 아니라고 거절하며 시체가 나오지도 않았고, 시체가 나오지 않았으니 연쇄살인이 아니고 실종사건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시체가 나오면 그때 조사해 주겠다고 한다. 유령을 잡아라에서 정유진이라는 캐릭터를 어떤식으로 풀어 갈지 모르겠으나, 정말로 저렇게 이야기 하는 경찰이 있다면, 심각한 문제 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정유진의 태도에 짜증이 나고 불편했다. 경찰대 출신의 광수대 반장으로 나오는데,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맞나 싶을정도다.

 

유령을 잡아라 안하무인 유령

 

 

유령은 범인을 잡기위해 오토바이를 훔치고, 신호를 무시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지하철에 들어가는, 지하철 역 사무실을 무단으로 침입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런 캐릭터가 있다. 감정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해서 일을 더 크게 만들고 문제를 일으키는 캐릭터. 제발 유령이 그런 캐릭터가 아니였으면 좋겠다

 

 

 

 

 

 


유령을 잡아라는 단순한 코믹적인 부분을 넘어서, 과한 행동을 보며 이게 경찰수사물인지 007스파이 물인지 이것참...  유령을 잡아라 1화 마지막에는 금지구역인 터널까지 들어가게 되며, 뒤에서 누가 때리려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났는데, 보면서 고지석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사건과 수사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이 배경이기 때문에, 더 친근하게 다가온 드라마인 것 같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타고 출퇴근 하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소매치기나 몰카사건, 성취행등 지하철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건에 대해 드라마는 이야기 하고 있다.

 

 

몰카도 엄청난 범죄인데 그것을 인터넷에 유포해서 서로 공유하는 모습, 심지어 납치를 예고하고 강간하는 모습을 방송하려는 범죄자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어찌하면 드라마에서 몇회 동안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 사건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잘 정리한 것 같다.

 

 

 

 

 

 

 


범인을 잡는 과정은 조금 유치하긴 했지만 유쾌하게 풀어가려고 한 것같다. 사건자체의 경각심은 심어주지만 드라마가 자칫 어두워지거나 무거워지는 것을 수사진행상황으로 잘 풀어 낸것 같았다. 유령을 잡아라 2화부터 지하철 마약 운반 사건이 나오는 것이 예고 되었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방송이고,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지 않아서, 앞으로 어떤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될지 궁금해 지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유령이 자신의 동생의 실종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이 된, 경찰이 되서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이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 유령이 안하무인이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경찰이라는 신분을 이용하기만 한다면 사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보기 불편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드라마이다.

 


유령을 잡아라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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