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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추측

 

요즘 동백 꽃 필 무렵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이전에 까불이의 정체에 대해 추리를 해보았는데요, 10월 9일 드라마를 보고 나서, 까불이의 윤곽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까불이가 흥식이라고 생각하고 근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어제 방송이 끝난뒤에 많은 추측성 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까불이가 흥식이 또는 흥식이 아버지로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가장 의심이 되는것이 흥식이, 그리고 방송으로 나오지 않은 흥식이 아버지 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 인물관계도

 

동백꽃 필 무렵 박흥식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는 누구일까?

 

추리의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현재 까불이와 과거의 까불이 두명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범일 수도 있지만, 까불이가 살인하는 것을 알고 막으려는 사람이 살인자 까불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추측은 하나의 퍼즐조각으로 드라마속에 있는 내용을 하나씩 끼워 맞춰가는 방식으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1. 까멜리아 벽에 있는 낙서하는 날

 

 

까불이가 동백이에게 까불지말라는 암시로 문구를 적어둔 날, 동백이는 까불이로 추측되는 인물의 신발을 보고 밀가루 같은것이 묻었다며 혼잣말을 하고, 까불이가 벽에 까불지 말라는 문구를 적습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내용은, 까불이가 자신의 직업에 자격지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백이의 행동은 일반적인 사람이 들었을때, 기분 나쁜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따라서 까불이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2. 까불이가 살인했던 사람들

 

까불이에게 살인을 당했던 사람들은 직업여성, 중국집 배달부, 초등학생, 부녀회장, 피부관리사 등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람들이며, 개개인의 특징을 모아 보지 않는 이상 공통점을 찾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1번에서 추측한 것처럼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격지심이 있는 인물이라면, 살인동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살해당했던 사람들이 까불이의 직업을 무시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분노가 원인이 되어 까불이가 살해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3. 5년동안 살인이 발생하지 않은 이유

 

인부 한명이 에어콘공사를 하다가 떨어져 다쳤다고 나옵니다. 까불이라고 추측되는 흥식이의 아버지가 몸을 다치거나, 기력이 예전만 못해서 살인을 발생시키지 않았던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까불이는 공범 또는 살인을 막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살인을 저질렀던 사람은 흥식이의 아버지이고, 그것을 돕거나 아버지의 살인을 막고 싶었던 흥식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 까불이가 흥식이? 또는 흥식이 아버지?

 

 

용식이가 까멜리아에 페인트를 칠 할때, 가까운 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까불이의 낙서를 지우는 장갑낀 손이 나옵니다. 라이터를 이용해서 까불이의 낙서를 지웁니다. 까불이의 정체를 알고 있는 흥식이 까불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까불이를 지키기 위해 지웠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까불이가 자신의 아버지 임을 알고 있는 흥식이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동백이는 흥식이를 늘 존중해 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흥식이가 싱크대를 고치러 왔을때도, 반말하는 향미와 다르게 동백이는 식사를 권하기도 하지요. 

 

 

5. 살인현장을 목격한 동백이

 

 

피부관리사가 죽은날 현장에있던 동백이는 목격자로 진술을 합니다. 기침을 하던 범인의 소리와 장갑 낀 손에 들려있는 쇠끈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스프링쿨러가 작동되서 범인이 도망갑니다.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킨 사람은 범죄 현장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했던 행동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이 열렸다가 범인이 다시 들어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명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왔을 수도 있지만, 나갔던 사람과 들어온 사람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피부관리사를 죽였던 까불이가 스프링쿨러를 작동 시키고, 동백이가 봤던 까불이로 추정된 인물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기침소리는 천식이 있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피부관리실에 있는 오일이나 기타 화학제품에 알레르기 성분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6. 단서정리

 

까불이는 까멜리아의 단골입니다. 하지만 옹산마을에 까멜리아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인물이 크게 추려지기는 힘들것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이다. 까불이의 신발을 보고 낙서를 했던 날을 보면, 신발에 묻은 페인트를 보았을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마른 기침을 한다. 천식이 있을 수도 있으나, 어떤 특정 제품이나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 일 수도 있습니다. (천식이라면 동백이의 목격자 진술을 이용해서 범인을 줄여나갈 수 있었고, 용의자가 있었을 텐데 그런 이야기가 없습니다. 또한, 마른 기침을 하는 것을 동백이가 기억하는데, 손님으로 온사람이 하는 기침을 기억 못할리 없다고 생각됩니다. ) 까멜리아를 뒷문으로 출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CCTV를 설치 하고 바로 경고의 낙서를 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출입이 가능하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수목 드라마 특성상, 목요일 드라마를 보면 좀더 정확한 까불이의 정체를 알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드라마도 시청한 후에 까불이를 조금더 추측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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