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

10월 29일은 금융의 날입니다. 법정 기념일 인데요. 국민의 저축 정신을 아양하고, 저축 보험 증권사업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입니다. 금융의 날은 10월 마지막 화요일,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공휴일은 아닙니다.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을 공포, 시행하여 정부 주관 기념일로 정하였습니다. 금융의 날은 기념식에서 저축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축유공자를 포상하며, 저축성공사례발표회 및 저축강연회등도 한다고 합니다. 

 

 

2000년대 들어 세계 경기와 함께 한국 경제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준금리 1%대까지 감소하는 등 저축의 중요성이 감소했습니다. 대신 투자와 소비를 장려하여 내수를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2016년 부터 금융의 날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국가에서 돈이 필요하니까 저축의 날이라고 지칭하고 저축을 장려했는데, 이제는 저축대신 투자와 소비를 하라고 금융의 날이라고 이름을 바꾼거네요. 은행은 고객의 돈으로 돈을 버는데, 열심히 돈을 저축하는 고객들의 저축 수익률은 너무 작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